마읆뜰 301호 이야기/안해 한나 삶6 지민이의 기도를 통해 배운다. 이제 3살... 고집이 더 세고(물론 은민이에 비해...^^) 더 강하게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지민일 보면 꼭 날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울 신랑도 지민이가 못된 행동을 하면 날 보고 씩 웃는다... 그러면 난 불끈~ 오빠가 있는 덕분인지 말도 더 또박또박하게 하는 지민일 보면서 둘째가 누리는 유익을 본다 잠자리에 들기전 우리 셋은(아빤 학교에 가 있는지라 우린 셋이서 잘?가 더~~~~많다)나란히 누워 하루를 돌아보는 짧은 시간을 가진다 "자...은민이 부터 할까?"하면 "엄마! 기도 어떻게 하더라?"하며 너스레를 떤다 "하나님 아버지 부르고 감사한것, 잘못한것 용서 빌고, ~해주세요 하고 바라는 것 말씀드리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하면 되지~" 이녀석 꼭 주기적으로 물어본다~ 그러면 6.. 2007. 11. 24. 아니요~ 필요없어요~ 여기 담아주세요!!^^ 내 작은 가방에 꼭 들어있는게 있다 장바구니... 그것도 큰 가방엔 무려 3개씩이나-물론 그건 마트용인데 요즘은 할인을 받기가 어려워 장 볼만큼의 양이 들어갈 만한 장바구니만 들고 다닌다-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차가 없기에 마트장보다 시장에 갈 일이 많은 나에게 꼭 들려 있는것 또한 장바구니다 야채를 사도 종류별로 얼마나 꼼꼼이 검정 비닐봉지에 꼭꼭 싸주시는지...어묵을 사도 흰봉투에 한번 또 그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지 또 검정봉지 한번....시장 한 바퀴 돌고나면 비닐봉지가 수도없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비닐봉지에 대한 인심이 너무 후하다 그래서 도리어 커다란 장바구니를 내밀며 "여기에 그냥 쏟아넣어주세요" 하는 나의 말에 아주머니들은 "그러면 섞여~보기싫.. 2007. 11. 2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