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야기/종수이야기 몽땅연필 / 이해인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10. 3. 6. 몽당연필 너무 작아 손에 쥘 수도 없는 연필 한 개가 누군가 쓰다 남은 이 초라한 토막이 왜 이리 정다울까 욕심이 없으면 바보되는 이 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려왔구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깨끗한 소멸을 그 순박한 순명을 본받고 싶다 헤픈 말을 버리고 진실만 표현하는 너처럼 묵묵히 살고 싶다 묵묵히 아프고 싶다. 이해인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은혜, 구원을 딛고 삶 속으로 관련글 부활 주일 아침에 드리는 기도 아침기도 말씀을 준비하며... 태종대 목포별미식당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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