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아카데미 '교회·참여·생태: 선교적 커뮤니티 빌딩 가이드'

'Fresh Expressions Korea(FX Korea·최형근 이사장)'와 ＜뉴스앤조이＞가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를 대상으로 '2023 상반기 FX 아카데미'를 엽니다. '교회·참여·생태: 선교적 커뮤니티 빌딩 가이드'를 주제로, FX(Fresh of expressions of Church) 공동체와 선교적 교회를 이미 이끌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과목은 3개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 과목은 'FX는 어떻게 하나요'로,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FX선교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염종렬 목사가 강의합니다. 염 목사는 현대사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FX 개념과 실천 과정을 소개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가 교회 바깥에서 새로운 기독교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방법론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두 번째 과목은 대구에서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에듀컬코이노니아 소장 김종수 목사의 'FX와 생태 경제 살림살이'입니다. 오늘날 '기후 위기'는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입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청지기 역할을 부여받은 교회가 생태 경제 공동체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다양한 실천 사례와 함께 가이드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 과목은 '하나님나라의 도구, 협동조합'입니다. 교회는 역사적으로 협동조합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교회는 협동조합의 태동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협동조합이 세를 넓혀 갈 때도 옆을 지켰습니다. 협동조합은 이익 극대화를 목적으로 삼지 않습니다. 모든 이해 관계자의 행복 증진을 목표합니다. 강의를 맡은 강도현 상임이사(＜뉴스앤조이＞)는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원칙과 경영 방식이 하나님나라의 원리와 부합한다며, 협동조합의 역사와 다양한 모델, 실제 설립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전체 과목은 4월부터 매달 순서대로 개강합니다. 과목당 일주일에 한 번씩 총 3회 수업이 준비됐습니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 참가자를 고려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합니다. 참가자들이 강좌를 수강하고 나서 실제로 선교적 커뮤니티 빌딩에 나설 수 있도록, 토론과 대화하는 시간을 비중 있게 편성했습니다.  

 

평소 선교적 커뮤니티에 관심 있거나 이미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분이라면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한 과목당 10만 원입니다. 단, 세 과목을 모두 수강할 시에는 15만 원입니다(국민은행 068801-04-366617 프레시익스프레션즈코리아협동조합). 오리엔테이션 모임은 4월 5일(수) 저녁 7시 서울 중구에 있는 카페바인필동에서 엽니다. 강좌를 수강하는 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5167 

현대사회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