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달서구사회적경제 역량강화 투어로 26일(월)~ 27(화) 원주 지역의 사회적경제 단체 및 기업 탐방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밝음의원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 스스로의 힘으로 결사체를 만들어가는 모습, 다시 협동조합 힘을 보았습니다.
공생시도 :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길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의 삶
세상의 무거운 멍에를 멘 자여 내게로 오라
나에게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처처단음
세속의 눈치를 보면서 이 말 저 말을 바꾸지 말고 곳곳에서 저마다 올곧은 자기만의 목소리 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사실은 대단한 사건 중에서도 대단한 경사입니다. 태어난 존재들이 살아간다는 것은 거룩하고도 거룩합니다. 이 사실만은 꼭 명심해야 할 우리의 진정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가끔 한밤에 풀섶에서 들려오는 벌레소리에 크게 놀라는 적이 있습니다. 만상의 고요한 밤에 그 작은 미물이 자기의 거짓없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들을 때 평상시의 생활을 즉각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부끄럽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럴때면 내 일상의 생활은 생활이 아니고 경쟁과 투쟁을 도구로 하는 삶의 허영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삶이 삶이 아니었다는 것을 하나의 작은 벌레가 엄숙하게 가르쳐줄 때에 그 벌레는 나의 거룩한 스승이요. 참생명을 지닌자의 모습은 저래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게 됩니다.”
_ 무위당 선생님 말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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