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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이야기/종수이야기57

나의 감정을 들어내다. 몸의 감정 : 머리가 무겁고, 잠을 자고 피곤한 상태가 지속됨 비참 : 절망적인 정치 상황으로 인해 암울한 현실을 보면서 고통스러워 하는 내 자신을 보다. 부끄러움 : 50년을 살아왔음에 쪽팔리는 나라 형편을 보면서 책임 지지 못하고 싸우지 못하는 나 자신이 수치스럽다. 짜증 : 어쩔 수 없는 머리 상태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이 계속 나오고, 지금의 상황 속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어서 답답하다. 싫음 : 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 못하고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살아가야 하는 지루한 삶이 참 싫다. 허무 : 무기력한 나 자신을 직면하면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그냥 모든 것이 헛되다. 2023. 1. 11.
사랑하는 울산 어머님이 옷을 사주셨다. 사랑하는 울산 어머님이 옷을 사주셨다. 지난 가을에 울산에 가서 강의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드셨는지 통장으로 거액을 보내 오셨다, 우리 사위 멋진 옷 입고 말씀 나누면 좋겠다고 하셔서.... 몇개월을 고민하다가.... 은혜 주신 마음과 정성을 생각해서 거금으로 슈트와 구두를 구입했다. 이제는 누군가의 마음을 헤어리면서 살아가야 할 나이가 되었다. 내가 하기 싫지만 진리가 아닌 이상 조금 선을 넘어가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가야할 나이가 되어버렸다. 새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얼릉 어머님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말씀과 이야기를 잘 나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진정성 있게 ㅎㅎ 2023. 1. 10.
20220723 고령 배나무골 공동체 텃밭이야기 오늘도 새벽일찍 안해와 지민이 그리고 배나무골 이웃들이 화려한 농장 배나무골텃밭에 다녀왔네요. 저는 이번주도 못갔네요 ^^; 여름날 열기로 더 풍성해진 텃밭에서 가지 오이 고추 박 고구마줄기 쌈채소 깻잎 등등 수확해 오셨네요. 이제 이 작물들을 다음주에는 탄소중립 사업과 관련해서 공유냉장박스에 두고 마을 분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또 지난 봄에 음식쓰레기 버린 곳에 자연스럽게 수박씨앗이 발아되어 수박이 열렸네요 ㅎㅎ 수세미도 잘 자라고 있네요. 여름이 짚어질수록 생명이 더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갑니다. 오후에는 서재텃밭에서 함께 텃밭하시는 선생님이 수확해서 손수 가져다 주신 찰옥수수도 맛보았습니다. 이렇게 생명을 누리고 나누고 함께 살아갑니다. 찐 텃밭에 가고 싶네요 ㅎ 더운 여름날이 이웃들과 .. 2022. 7. 23.
architizer.com http://www.architizer.com 2011.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