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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소유말고, 좀 불편히 살자228

인생선배부부님들의 몸맘심방 귀한 인생 선배부부 최재훈 간사님 오명화 누님께서 맛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사들고 심방해 주시고 하룻밤 머물다가 가셨습니다. 지난 시간들 속에 한걸음 한걸음 묵묵하게 걸어오신 이야기, 지금 일상 가운데 다사다난하게 보내시는 이야기, 앞으로 나로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걸어 갈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겨울 밤 따듯하게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부산 강의차 내려가시면서 또 보자고 하시는 손악수에 큰 힘을 얻습니다.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눠주신 은헤로 또 한걸음 걷겠습니다. 늘 몸맘삶 단단하고 깊어지시길 기도합니다. 2024. 1. 8.
결국 삶은 증명한다. 결국 삶은 증명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가치롭게 여기는지를 걸어 온 삶을 통해 보여준다. 백년의 반을 살면서 이제 내 삶에 대해 책임있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추구하는 삶이 이제는 관계 안에서, 가족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사람의 체취처럼 나도 모르게 사람들은 나의 가치를 이제는 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아무렇게 사람을 대하지 말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내가 존재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는 맘몸삶이 더 절실하다. 그래서인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가? 질문해 본다. 기차가 동일한 곳에 출발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같은 가치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살아 온 삶의 여정을 통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 .. 2024. 1. 6.
행복을 넘어 축복의 통로 사람되기 2023년 받은 복 2024년 새해도 복 많이 받으세용 ㅎㅎ 축복기도- 프란체스칸 4중 축복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쉬운 대답과 반쪽 진리, 피상적 관계에 대한 끊 임없는 불편함으로 복 주시기를, 그래서 우리가 과감하게 진리를 찾고 우리 마음 속 깊이 사랑을 추 구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불의와 억압, 사람을 착취하는 것에 대한 거룩한 분노로 복 주시기를, 그래서,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 정의와 자유, 평화를 위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통, 거절, 굶주림으로, 혹은 소중한 모든 것 을 잃어 아파하는 이들과 함께 흘릴 눈물로 복 주시기를, 그래서 우리가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기쁨으로 바꿔주기 위해 손을 내밀 수 있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말로 이 세.. 2023. 12. 31.
2024 몸맘삶 그리기 그제 괴산 소마생명공동체에서 조금 얻은 양분의 퇴비를 새롭게 시작하는 화려한 농장 하우스텃밭에 넣었습니다. 생명이 나고 일어나는 흙을 생각하며 나의 흙살림을 위해 4권의 책도 만났습니다. 읽으면서 몸맘에 하나하나 담아봅니다. 2024년 지구별과 더불어 살아가는 몸맘삶을 그려봅니다. #2024몸맘삶 #흙살림 #배나무골공동체텃밭 Educal Koinonia Facebook에 로그인 Notice 계속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www.facebook.com 2023.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