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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읆뜰 301호 이야기/종수이야기

제주에 왔습니다. 대구 사회적경제 학습여행으로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24. 11. 11.

학습 관계 힐링이라는 3가지 키워드가 딱 맞는 시간이였다. 

 

학습은 제주소통협력센터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제주 안에서 서로 관계를 묻고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하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  특히 '미래자산금고'라는 곳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아 있었다. 예전에 미래에셋증권의 금고로 쓰이던 곳이 이제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가 축적된 아카이브 금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래자산금고는 1층 안내창구와 미래금고, 2층 자산금고로 되어 있는데, 1층 미래금고는 소통협력공간에서 다양한 개인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류•협력하는 '현재 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있었고,  2층 자산금고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모든 사회혁신활동이 담긴 아카이브 되어 있었다. 지역과 사람을 관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 과정에서 협력하며 공유했던 이야기 제목들을 보면서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세밀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어떻게 살아가는지 들여다 보는 시간이였다. 

제주소통협력센터.   https://jejusotong.kr/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사람과 사회를 잇는 플랫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을 발견하고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합니다.

jejusotong.kr

 

'자기다움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로컬 창업가'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인 김종현 이사를 통해 살아가는 삶터에서 어떻게 일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시대흐름 가운데 자기와 조직의 이름을 만들어 알리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는 시간이였습니다.  

제주의 미래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사람과 자본 그리고 지역자산을 어떻게 잘 어울려 살아왔는가의 진솔하면서도 큰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엮고 필요와 욕구의 재발견을 통해 관계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특히 이시돌 목장에 나오는 우유를 가지고 만든 우유부단 (너무 부드러워 끊을 수 없다. 우유는 끊을 수 없다. 우유를 향한 부단한 노력 등등) 유기농 우유 아이스크림 매장은 우리의 맘몸을 속들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20초당 1개 매장품목이 나가는 신기록(?)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너무 부러웠습니다. 둘째날 이시돌 목장 탐방이 있는데 기대가 되었습니다. 꼭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라는 말에 훅 맘몸에 들어왔습니다. 제주올레 간세라운지, 관목정 분식 등등의 이야기를 통해 기존에 멈춰 있는 삶에 활력과 동기부여를 해 나가는 모습에 힘을 얻었습니다. 

기술(혁신)의 수용주기, 제주더큰내일센터(https://www.jdnc.or.kr/), 협력의 중요성, 복잡적응, 시스템 변화의 황금비율, 욕구와 욕망, 마켓3.0, 보냄 받은 자리에서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 미래 인재상, 퍼즐과 퀼트의 차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큰 인식 그릇을 자기고 성장하고 성숙하며 상호관계를 세워가는 사람들,  삶의 맥락을 읽어가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의 삶력, 등등 다양한 일삶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저와 공동체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우유는 끊을 수 없다.

우유를 향한 부단한 노력 
 

 


1시간 정도 성판악을 통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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