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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콩닥에서 하루살이 우리 마을마실 마을카페콩닥콩닥에서 보냅니다. 김용택 시인“그늘이 환하게 웃던 날” 시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 2024. 12. 5.
지리산을 다녀오다 2024. 10. 12.
2024년 추석 연휴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일어나자마자 화려한 농장으로 왔다. 약속하신대로 트렉터를 가지고 내년 농사를 위해 땅을 갈아엎었다. 지난 봄과 여름에 우리에게 참깨를 열매맺어 준 밭을 엎고 이번 가을에는 양파와 마늘을 심을 예정이다. 풀이 가득한 땅을 기경할려고 하다보니 트렉터 땅 일구는 톱니에 풀이 가득 엉겼다. 엉킨 풀들을 보면서 생명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풀과 함께 하는 농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둘째날 주일 처가 식구들과 함께 간절곶에 다녀왔다. 성욱, 성현, 세현, 은민, 지민, 어른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삶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들이 많이 컸고 잘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밤에는 송정을 찾았다. 비가 오는 송정이 참 좋았다. 늦은 비오는 밤 송정은 진짜 오랜.. 2024. 9. 19.
대구 비영리공익활동가리더십아카데미 시민사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돌아봅니다. 신진욱 교수님은 이렇게 결론을 지어주셨다. _ 민주화 이후 십여년 간 전형적이던 시민사회의 제도적 질서, 주요 행위자, 조직형태, 리더십 성격, 정치사회 환경이 21세기 들어 변화가 많았다.  여러 변화 속에서 시민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기초로 한 자생적 공동행동 또는 비공식적 공동체 통한 실천이 증가하면서 공식단체와 건설적 관계 모델 정립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소셜네트워크의 참여, 개방, 공유라는 문화가 그런 행동과 실천이 기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_ 시민사회가 사회운동, 주민단체, 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등 다양한 제도 부문으로 다원화되고, 부문 간 이동이나 다중멤버십이 증가한 현실에 조응하는 인식과 정책 필요하다. (현실 상황에 맞게 좀 더 대.. 2024. 8. 23.
결국 삶은 증명한다. 결국 삶은 증명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가치롭게 여기는지를 걸어 온 삶을 통해 보여준다. 백년의 반을 살면서 이제 내 삶에 대해 책임있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추구하는 삶이 이제는 관계 안에서, 가족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사람의 체취처럼 나도 모르게 사람들은 나의 가치를 이제는 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아무렇게 사람을 대하지 말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내가 존재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는 맘몸삶이 더 절실하다. 그래서인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가? 질문해 본다. 기차가 동일한 곳에 출발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같은 가치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살아 온 삶의 여정을 통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 .. 2024. 1. 6.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위에 책 중에서 발췌 상품이 되어선 안되는 것이 상품이 될 때 여행상품, 전자제품, 금방 배달되는 산지 직송 먹을거리 등으로 채워진 버킷리스트 를 다 실현하기만 하면, 소풍과도 같은 이 생을 잘 마치고 하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욕망이 커질수록, 원하는 것을 살 돈이 넉넉지 않 은 자신이 서글퍼질 수도 있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감을 찾아 나서야 할 수도 있다. 문제는 만족스 러운 삶을 산다는 것이 원하는 바를 구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느냐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버킷리스트는 꿈꿀 수는 있지만 현실화하기는 힘든 것들이다. 혹은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나 자신을 너무 지치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버킷리스트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저 아쉬울 뿐인 것들의.. 2023. 6. 15.
고신대 ivf 학사 모임 오늘은 고신대 ivf 학사 모임으로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캠퍼스에서 함께 꿈꾸고 나눴던 이야기가 이제 각자의 삶으로 살아내는 이야기 들으면서 뿌뜻한 하룻밤 보냈습니다. 가슴에 사람을 넣고 사람을 낳고 사람을 안은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또 우리가 존재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예수 우리왕 그를 위하여… 2023. 4. 26.
You raise me up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내 마음을 무겁게 할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 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 2008. 2. 27.
ebs 국제 다큐멘타리 페스티발 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 ebs 국제 다큐멘타리 페스티발 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 함께 보고 나누면 좋을 방송 프로그램이라서 이렇게 올립니다. 2007. 8. 23.
가족과 오붓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휴가지 12곳 가족과 오붓하고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휴가지 12곳 (다음 검색 카페에서 퍼옴) ①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와 굴업도 인천 연안부두(032-887-2891)나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나루(032-886-3090)에서 덕적도로 가 진리나루에서 갈아타야 한다. 굴업도는 하루 한 번 운행하는 ‘해양호’로 1시간가량 걸린다. 10가구가 살며 고운 모래의 백사장과 야생화로 유명하다. 방목한 흑염소들이 기암절벽에서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소야도는 진리나루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배로 5분 거리. 간조 때 수km 떨어진 갓뎃목, 무푸리섬 등 무인도까지 갈 수 있다. 조개와 게 등을 잡으며 수평선 너머로 기우는 석양을 볼 수 있다. ongjin.go.kr ②경기 화성시 국화도 국화도는 충남 당진군 앞바다에 있지.. 200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