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경제 들여다보기 20250426 #eko 글나눔 다시경제 들여다보기흔히 경제를 숫자와 화폐의 흐름으로만 봅니다. GDP, 이자율, 투자수익률... 이런 경제 숫자들이 경제의 건강함을 측정하는 척도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태경제살림살이 관점에서는 전체 생명의 그물망에서 단 하나의 실만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돈의 흐름은 그저 표면일 뿐이고, 그 아래에는 사람들의 마음, 관계, 의식주 삶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단순히 소유권만 이전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면 상태와 사람들과 관계 맺음의 방식,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살림살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살아가는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채소를 구매하는 행위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 2025. 4. 26. 삼위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마을공동체살이 삼위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마을공동체살이 김종수 목사 (함께나누는교회, 에듀컬 코이노니아 소장,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이사, 놀삶지기) _ 미션얼로 개척되어지는 목사 저는 삼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냄 받은 자리에서 미션얼 삶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며 제 자신이 먼저 개척되어지는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저는 큰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도 중요했지만,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진정한 전환의 삶이 무엇인지 교회 밖에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전환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 캐나다 온타리오주 서드베리 근처의 니켈 광산에서 흘러나온 물을 담은 사진이 있습니다. 이는 Burtynsky의 "광산과 광미" 시리즈 중 하나로, 금속.. 2025. 1. 17. 올해 텃밭 정리. 올해 텃밭도 이렇게 정리했다.내년 농사를 기대하며.... 잘 살아있길.... 2024. 12. 14. 상상이 삶이 되기 지난 상반기에 연락이 오셔서 기회를 주신 귀한 자리에서 미션얼 삶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시간을 훌쩍 넘어 약속된 시간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더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부확실한 시대 상황 속에 변함없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닮아 하나님의 집을 가꾸는 살리는 생태살림살이로 나아갑니다. 저녁에는 황인성 목사님의 손대접으로 잘 쉬었습니다. 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의 삶결에 힘이 되고 새로운 결을 만드는 이야기로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따스한 숙소까지 마련해 주셔서 너무나 잘 쉬었습니다. 귀한 친구 이승훈가 사 주는 밥한끼가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겸손한 김종수가 좀 더 삶의 이야기를 잘 써보면 좋겠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2024. 12. 11. 포항창포사회복지관 골드시니어클래스 강의하다. 은퇴를 앞둔 골든시니어 40여분 앞에서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 속에 생태살림살이 관점으로 어떻게 삶회복력을 가지고 살아가야할지 나눴습니다. 삶으로 선배님이신 분들 앞에서 더 배우고 들어야 하는데… 기회를 주셔서 마음껏 나눴습니다. 앞으로 3년, 5년, 7년, 10년 뒤에 삶이 어떤 모습으로 한걸음 걸어가야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귀한 초대 감사합니다. 2024. 10. 22. 공주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에서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나누다. 귀한 자리 초대 받아 왔습니다. 삶문제를 만날 때마다 두려워하지 않고 이웃들의 관계력으로 마을교육, 평생학습공동체로 살아가는 이야기 나눕니다. 밤까지 진행하는데 칼칼한 김치수제비 한그릇이 넘 좋습니다. 2024. 10. 15. 마을교육공동체 와룡배움터 마을목회 탐방 오시다 지난 10월 11일 가까이 계시는 남성교회 성도님들이 와룡배움터에 찾아오셔서 교회가 어떻게 지역사회 안에서 존재해야 할까? 질문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 보냄 받은 도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삶이야기 나눴습니다. ^^ 2024. 10. 14. 한평연 제50차 연차대회 참가하다. 귀한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주제만큼이나 이번 연차대회 기념 선물에 저희 사협 생강청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2024. 9. 27. 공익리더십 아카데미 3번째 비영리 네트워크 제목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리산이 센터장 조양호 선생님의 현장 속에서 나온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고 계속해서 삶을 담아내시는지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센터장이 살아오신 길과 힘을 통해 IT업계와 함께 여러 연결을 통해 비영리 운동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위한 모판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지리산이 가지고 있는 로컬의 힘을 잘 해석해서 운동가들의 새로운 삶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방법론은 지속가능한 비영리 운동가들의 삶 속에 공간과 자유로운 쉼을 누릴 수 있는 틈의 필요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와룡배움터 공간이 마을 사람과 마음 속에 삶을 담아내고 있는지 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 시대 상황과 개인의 삶, 마을삶을 어떻게 .. 2024. 9. 13. 가을 열무 싹 2024. 9.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