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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일삶운동 이야기/educal koinonia story

공익리더십 아카데미 3번째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24. 9. 13.

비영리 네트워크 제목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리산이 센터장 조양호 선생님의 현장 속에서 나온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연결하고 계속해서 삶을 담아내시는지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센터장이 살아오신 길과 힘을 통해 IT업계와 함께 여러 연결을 통해 비영리 운동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위한 모판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지리산이 가지고 있는 로컬의 힘을 잘 해석해서 운동가들의 새로운 삶의 활력을 만들어가는 방법론은 지속가능한 비영리 운동가들의 삶 속에 공간과 자유로운 쉼을 누릴 수 있는 틈의 필요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와룡배움터 공간이 마을 사람과 마음 속에 삶을 담아내고 있는지 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러 시대 상황과 개인의 삶, 마을삶을 어떻게 왜 존재해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져 주는 시간이였습니다.  

한시적인 이벤트의 공간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를 넘어 계속해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이어주는 삶의 플렛폼으로서의 공간 존재는 지금 한국사회 속에서 내가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조금 더 사려 깊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 되는 방식이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점과 점을 연결 한다고 할 때 우리는 처음에 대해서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은 연결선 안에 어떤 것이 담겨져 있는지 잘 살펴 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망치를 한대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간과하고 있던 내용을 꼭 찝어 주셨습니다. 다시 연결선 안에 삶을 돌아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에 소나기 구름을 보면서 금방 사라지는 구름이 아니라 계속해서 관계 맺고 가꾸고 성장하고 성숙하는 지형을 만드는 산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몸맘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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