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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8 토요일 종수놀삶 _ 마을교육공동체 와룡배움터에서는 대구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마을공동체교육과 탐방, 협약식이 있었다. 마을이라는 공간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담아가시려는 분들이 함께 모여 마을공동체 이야기도 듣고, 지원사업 안내도 받고 하루종일 와룡배움터 공간에서 보냈다. 저도 마을카페 콩닥콩닥 지원으로 점심시간 후에 음료 마시는 시간에 여러 이사님들과 함께 했다. 이렇게 올해 마을살이가 시작되었다. _ 올해도 생강농사를 짓는다. 사협 와룡 이사장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마을카페 콩닥콩닥의 아주 중요한 주사업을 위해 생강농사는 중요하다. 올해는 150kg 씨생강으로 500kg이상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좀 더 집중해서 농사에 임해야겠다. 함께 마을에서 삶을 만들어감에 함께한.. 2025. 3. 8.
20250305 수요일 종수놀삶 _ 오늘은 안해 한나씨가 지민을 낳은 날이다. 2005년 3월 5일 부산에서 보지 못하는 눈이 많이 온 날이였다. 그날 지민이가 태어났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참으로 신기해 하셨다. 생일 날 회사식당에서 미역국이 나왔다고 기뻐하는 지민, 벌써 스물한살 자기 앞가림을 하면서 의젓하게 살아가는 지민이 보니 참으로 감사하다. 특별하기보다 아주 무난하게 재미나게 성실하게 한걸음 걸어온 지민이가 참 대견스럽고 이쁘다. 이쁜 딸을 낳기 위해 열달동안 애쓴 한나씨가 참으로 귀하다. 다시 한번 생명 주심에 감사한 하루였다. 
_ 지난 2달동안 비운 자리를 찾는 하루였다. 마을카페 콩닥콩닥 새로운 운영으로 매주 수요일 하루 카페지기로 함께하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의 마실, 마을카페 콩닥콩닥. 이리저리 사람들의 몸맘삶이 .. 2025. 3. 5.
봄이 옵니다. 봄이 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때가 되었네요. 봄꽃같은 하루 몸맘삶에 담습니다. 2025. 2. 24.
은민이가 군입대하다. 오늘 첫째 은민이가 논산육군훈련소로 군입대 했습니다. 앞으로 18개월동안 몸맘건강하게 지내다가 전역하길 기도합니다. 은민이 건강하게 자라서 군입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몸맘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길…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 주시길…삼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때가 있길…전역하는 그날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2025. 2. 10.
나무에서 배우다. 자리를 잡고 시절을 따라 묵묵히 자기 자신의 색깔과 향과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서한수를 배웠습니다.2025년도 다시 걸어갑니다. 2025. 2. 5.
늦가을 콩닥 라떼 & 영국 토트네스 The Curator Totnes 라떼 늦가을 콩닥 라떼 & 영국 토트네스 The Curator Totnes 라떼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우리 마을카페 콩닥콩닥 라떼 한잔을 들고 꿈터 공원 가을빛깔을 담아봅니다. 좋네요. 이렇게 가을이 깊어갑니다. 2024. 11. 26.
제주에 왔습니다. 대구 사회적경제 학습여행으로 학습 관계 힐링이라는 3가지 키워드가 딱 맞는 시간이였다.  학습은 제주소통협력센터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제주 안에서 서로 관계를 묻고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하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  특히 '미래자산금고'라는 곳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아 있었다. 예전에 미래에셋증권의 금고로 쓰이던 곳이 이제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가 축적된 아카이브 금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래자산금고는 1층 안내창구와 미래금고, 2층 자산금고로 되어 있는데, 1층 미래금고는 소통협력공간에서 다양한 개인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류•협력하는 '현재 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있었고,  2층 자산금고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모든 사회혁신활동.. 2024. 11. 11.
때론 뜻하지 않은 선물에 힘을 차린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소장이신 지성근 목사님의 북토크에 어떻게 해서 온가족이 함께 했습니다. 지성근 목사님께서 미션얼 관점으로 갈라디아서를 읽은 것을 잘 정리해서 지금 시대 속에 적실한 미션얼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귀한 책입니다.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저와 같은 미션얼 운동가들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책입니다. 북토크를 통해 힘을 얻었습니닼 또 하나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들고 나타난 친구 광영목사 때문이다. 지난 오월에 우리집에서 와서 1박 2일을 보내며 이런저런 삶이야기 나누며 지내고 갔는데 그때 빌려 책을 돌려주면서 작은 예쁜 가방에 주섬주섬 여러가지 선물을 담아 건네주웠다. 집에 돌아와서 보는데 그의 몸맘이 가득 담긴 선물이였다. 생을 살아가며 갑자기 주어지는 은혜를 통해 다시 힘을 차리는데 광영.. 2024. 10. 30.
이십년만에 다시 에니어그램 젊은이들과 함께 했던 자기 발견의 한 방법으로 만났던 에니어그램다시 배나무골 마을 사람들과 함께 들여다 보고 맘몸에 새겼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몸맘삶을 잘 살펴서 서로 돌아보았습니다. 또 한걸음 걸어갑니다. 점점 더 마을 안에서 사람들의 관계가 더 단단하게 깊게 연결되어갑니다. 우리의 마을 이야기가 스스로의 한계와 약함 속에 살아가는 나의 이야기로 부터 든든하게 풍성하게 만들어져 가길 바래봅니다. 2024. 10. 18.
지민이 또 이사하다. 지난 7월 첫 출근한 지민이가 어제 좋은 기회가 되어서 관사로 들어갔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직장생활 적응해 가면서 삶을 만들어가네요.  이번 추석명절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첫 월급 타서 용돈도 많이 드리고....부모님들이 뿌듯해 하시는 모습에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지민이 응원합니다. 이사 도왔다고 맛난 점심도 먹었네요. ^^ 202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