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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읆뜰 301호 이야기/은민이야기

은민이 2023 kbs배 양양 전국사이클 선수권 대회 다녀오다.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23. 7. 6.
사이클 선수로 일상을 살아가는 김은민 선수에게 잠깐 다녀왔습니다. 올 가을 전국체전 경기전에 마지막 경기라..... 
그래도 조금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해서 무리해 멀리 양양 사이클 경기장까지 다녀왔네요.

 늘 그렇지만 경기장에서 자신의 맘몸을 정돈하여 가장 떨리는 순간순간을 몸맘으로 훈련한 것을 백바퀴 넘게 경기장을 달리는 은민이를 보고 있으니 절로 기도가 되었습니다. 용기와 결단, 평상심과 인내력 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삶을 사는 모습에 다시 나보다 훨씬 괜찮은 삶을 살고 있네... 멋진 녀석이야 라고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 관계와 일과 삶을 만들어가고 고민하는 일상에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은민 덕에 1박 2일 동안 여정으로 양양 이곳 저곳 다니면서 맛난 것도 먹고 여름 시원한 설악산 바람도 쐬고,
영랑호에 안해와 걷기도 했네요. 늘 하루하루가 은혜입니다.

 
내일 오전에 마지막 138.4km 도로 경기가 남았네요.
평안한 가운데 열정을 담아 귀한 삶의 열매를 맛보는 시간이 되길....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내일 밤에 만나길 이 밤에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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