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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일삶구원

주현이 형이 사준 책 "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07.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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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은 ‘교사의 교사’로 불리는 교육지도자 파커 J. 파머가 40년 동안 추구해온 네 가지 주제, 즉 온전한 삶의
형태, 커뮤니티의 의미, 삶의 변모를 위한 가르침과 배움, 비폭력적인 사회변화를 한데 엮은 것이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로 유명한 파머는 이 책에서 ‘온전한 삶’을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영혼을 믿고 마음을 열어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파머의 제안은 가정과 학교, 혹은 회사 어디에서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끈다. 실제로 파머의 저서와 연설에 고무된 사람들, 그리고 21세기 삶의 방식에 지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그의 제안을 실천함으로써 온전함을 되찾았다. 이처럼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원칙과 실천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영혼과 역할을 재결합하기 위해 애써온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이들에 의해 현장에서 증명된 것들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파커 J. 파머(Parker J. Palmer)
미국의 가장 존경받는 지식인 가운데 한 명으로 교육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미고등교육학회 임원과 페처연구소의 수석 고문을 맡고 있으며 미공립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사양성 프로그램을 창설하기도 했다. 지성・감성・영성을 하나로 통합하는 그의 교육철학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파머는 전 세계를 무대로 워크숍, 포럼, 강연회를 열고 있으며 '교사의 교사'로 불린다. 1998년 1만여 명의 미국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리더십 프로젝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명의 지도자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어젠더 상정자’ 10명 중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 고등교육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립학교협회와 교육출판연합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잡지 <커몬빌>과 <크리스천 센추리>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가르칠 수 있는 용기』, 『예수가 장자를 만날 때』, 『낯선 사람과 함께 하기』 등이 있다.
미국의 교육지도자 겸 사회운동가. 미공립학교 교사들을 위한 교사양성 프로그램인 페쳐 프로그램의 창립자이기도 하며, '교사들의 교사'로 불리고 있다. 현재 미국 고등교육협회의 임원과 페처연구소의 수석 고문을 맡고 있다. 그의 교육철학은 '지성 ・ 감성 ・ 영성의 통합'. 그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워크숍, 포럼, 강연회를 통해 그의 교육철학을 널리 알려 왔다. 몇몇 대형 재단들이 그의 연구를 지원해왔고, <뉴욕 타임스>, <체인지> 등의 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1997년에는 미국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리더십 프로젝트'에서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30명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어젠더 상정자' 10명 중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로는『모순이 가져다주는 선물』,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낯선 사람과 함께하기』, 『남들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 바로 알기』, 『당신의 삶으로 말하게 하라』 등의 책과 10권의 시집이 있다. 고등교육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교육출판연합과 사립학교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잡지 <커몬빌>과 <크리스천 센추리>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차/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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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 세상의 거센 눈보라

제1장 온전하게 살아간다는 것:분리되지 않은 삶
제2장 분리의 벽을 넘어서:영혼과 역할의 만남
제3장 참자아 찾기:영혼의 암시들
제4장 함께 홀로되기:고독한 커뮤니티
제5장 여행을 위한 준비:신뢰의 서클 만들기
제6장 빗대어 말한 진실:비유의 힘
제7장 깊음이 깊음에게 말하다:말하고 듣는 법
제8장 물음 속에 살기:진리의 실험
제9장 웃음과 침묵에 대해:알고 보면 아주 가까운 사이
제10장 제3의 길:일상생활에서의 비폭력

옮긴이의 글 : 우리의 삶에 감춰진 온전함을 위해


• 책속으로

분리됨은 개개인에게 나타나지만, 곧 그것은 다른 이들의 문제로 확산된다. 교사들이 연단과 지위 뒤에 숨어 ‘건성건성’ 가르치면 그것은 곧 학생들의 문제가 된다. 의사들이 자기 방어적인 과학의 외관 뒤에 숨어 환자를 의술의 대상으로만 다루면 그것은 곧 환자들의 문제가 된다. 관리자들이 인사고과표에만 온 신경을 쓰면 그것은 곧 고용인들의 문제가 된다. 정치 지도자들이 ‘갈라진 혀’로 말하면 그것은 곧 시민들의 문제가 된다. - 제1장 <온전하게 살아간다는 것> 중에서
대다수 사람들은 영혼의 적들을 나열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이 없었다면 분명 우리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쉽게 자신의 문제를 ‘저 바깥’에 있는 힘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그 문제들을 일으키는 데 얼마나 자주 공모해왔는지 알지 못한다. 바깥에 있는 힘이 우리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면에 잠재적인 협력이 있어야 한다. 진실을 말하고자 하는 충동이 처벌의 위협 때문에 위축되는 것은 자신의 믿음보다 사회적인 안전을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약자 편을 들고자 하는 충동이 사회적 지위를 잃을 위협에 직면하여 위축되는 것은 낮은 자가 되기보다는 인기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권력과 힘에 타협하기를 거부한다면 그런 것들이 우리 삶을 지배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거부는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진실을 부인하고, “자기 위장”의 삶을 껴안고, 자기 정체성을 배반한다. 그러나 영혼은 우리에게 타고난 본래의 모습으로, 흔들리지 않고 연결되어 있는 온전한 삶으로 돌아오라고 계속해서 부른다. - 제3장 <참자아 찾기> 중에서
신뢰의 서클에서 나누는 사랑의 또 한 가지가 특징이 있다. 그것은 영혼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 다루도록 이끈다는 점이다. 우리는 어떤 것을 얻고자 하는 바람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는 척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관계를 맺을 때가 많다. 그러한 조건에서는 에고와 같은 능력들이 고개를 내밀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영혼을 맞아들이려는 마음 외에 다른 어떠한 동기도 없이 서로에게 접근한다면 영혼은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우리가 서로 홀로됨을 “보호하고, 접하고, 인사할” 때 상대를 조종하려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고 영혼이 안전하게 드러날 수 있다. - 제4장 <함께 홀로되기> 중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모욕할 때, 교사들이 학생들을 무시할 때, 경영자들이 고용인들을 경제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다룰 때, 의사들이 환자들을 의료 행위의 대상으로 취급할 때, 사람들이 게이와 레즈비언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비난할 때, 인종주의자들이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인간 이하라는 식으로 바라볼 때 폭력이 발생한다. 그리고 육체적 폭력이 육체의 죽음을 부르듯, 영적인 폭력은 자아감의 상실이라는 죽음, 다른 이들에 대한 신뢰감의 죽음, 창조성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모험심의 죽음, 공동선을 이루는 데 필요한 헌신의 죽음과 같은 결과를 낳는다. 이런 죽음들에 대해 부고 기사를 써야 한다면 일간신문이 방대한 책으로 나올지라도 기사를 다 수록하지 못할 것이다. - 제10장 <제3의 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yes24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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