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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일삶 공동체 이야기/함께나누는교회 이야기

20230402 함께나누는교회 마을공동체예배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23. 4. 2.

20230402
함께나누는교회 마을공동체예배후 식교제와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 윤독회
5장 영성 부분
삼위일체 신앙과 일상생활의 제자도

두손을 높이 들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하지만 거름 쇠스랑을 손에 든 남자, 오물통을 든 여자도 그분께 영광을 돌린 다. 그분은 너무나 크시기 때문에 당신이 진심으로 모든 것이 그분 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
_ 제라드 맨리 흡킨스

주님은 우리가 일상적인 일, 보이지 않는 일, 보상이 없는 일 가운데 그분께 순종하길 요구하신다. 우리는 화려한 순간과 우리 말을 경청하는 청중에게서 우리의 자이상을 찾지만, 그분은 무대의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우리가 하는 평범한 일 가운데서 그것을 찾으신다.
_ 오스 기니스

세례는 이런 삼위일체 하나님 신앙에 잠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은혜에 잠겨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텅빈 우리 마음에 뭔 가를 집어넣고 비면 또 채워넣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으루고백하고 세례를 받을 때, 깨진 독이 물에 잠기듯 우리의 깨진 인격과 삶이 삼위 하나님의 존재 안으로 잠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지 상관없이 삼위 하나님의 충만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에 잠기는 경험은 세례로 끝나지 않습니다. 신앙의 출발인 회심과 거듭남 이후의 삶, 성화의 삶에서도 물에 잠기는 경험은 계속됩니다. (11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의 삶에서 제자도를 위해 온갖 노력으로 안으로 열심히 채우려 하지 말고, 우리 존 재가 삼위 하나님의 충만에 이미 잠겨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내 속에 무언가를 채워넣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것을 신 앙생활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신앙생활이 내 속을 채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신앙을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 라 자기 수양과 자기 성취, 자기 의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앙을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삼위 하나님 의 실재 속으로 들어가 그 안에 잠겨 충만함을 누려야 합니다. 삼위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누릴 때 신앙의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올바 른 신앙이 되며, 이것이 제자의 삶으로 연결됩니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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