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맛을 느끼게 하는 고추.....
올해는 직접 키운 고추로 고추가루를 만들어 볼려고....
8월 더위가 많이 힘들었지만 붉게 물들어가는 고추로 인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면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여전히 한 여름의 더위가 느껴지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참 좋습니다.
가을이 곧 오겠지요......
옥상에 핀 부추꽃이 예쁩니다.
다른 어떤 꽃보다 이 무렵에 피는 부추꽃의 매력....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하게 힘을 느낍니다.
9월 달력을 보면서 도시에서 살아가는 살림살이보다 땅을 벗삼아 살아가는 농삶이 참 좋습니다.
이번달에는 추석도 있어서 더 땅과 고향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얼릉 가을농사를 지어야 할텐데....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9월 22일이 얼릉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와룡배움터에서
손으로 직접 수분크림도 만들어 보았네요.
발라보니 참 좋습니다.
콩닥지기 하면서 커피도 한잔하고 금방 토요일 오후가 지나갑니다.
8월 한달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9월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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