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종수놀삶
_ 안해가 요즘 새로운 걸음을 걷고 있다. 숲과 나무 재단에서 시행하는 종이팩 자원순환교육 강사로 활동한다. 어린이들에게 종이팩을 어떻게 자원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지 소소하지만 아주 중요한 자원순환 이야기를 나눈다. 환경과 마을공동체와 관련해서 활동하며 삶이야기 나누는 안해의 얼굴이 참 밝다. 운전역할로 왔는데 거창에 사시는 미영선생님 인도로 거창의 퍼머컬처 삶을 사시는 분들과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거창에서 생태환경 가꿔가는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다시 나로부터 시작하는 생태경제살림살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 안해를 따라 잘 왔다 생각했다. #자원순환교육

_ 고령 공동체 텃밭에 오면 얻어가는 것이 너무 많다. 도시 안에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살다가 한주에 두번정도 오는 텃밭 살림은 쉼표이자 놀삶터이다. 안해와 함께 오가며 농삶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생각 그리고 몸맘상태를 나누는 것도 감사하다. 지난주 양파와 마늘 잎들이 부쩍 자라는 모습을 보며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는만큼 땅과 더불어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여러가지 부족하고 한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흙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살림 살자. #고령배나무골텃밭공동체

_ 몸맘삶의 체계를 좀 바꾸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몸을 움직이며 아침밥을 꼭 먹고 커피를 끊고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지 않고 가급적 해가 떠 있을때 하루 일을 마감하는 삶을 산다. 그러다 보니 삶이 단순해지고 좀 더 시간을 아껴서 살아간다. 안해도 함께 하면서 더 두 사람의 몸맘을 돌본다. 여러 사람들의 필요와 요구로 이리저리 쫓기며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이제 좀 더 정직하게 내몸맘의 상태를 듣고 반응하며 살아간다. #몸맘삶전환


_ "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책을 읽고 있다. 기본적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알려주고 특히 읽고 쓰는 사람의 인간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문해력과 인공지능을 통한 문해력 과정을 비교하며 여러 생각거리를 준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삶의 여러 체계와 구조가 바꿔져 가는 삶을 경험하는 중이라 줄을 쳐가면서 정리할 것이 많은 책이다. 성경이야기를 나누고 살아내는 사람으로서 인공지능시대에 좀 더 성경 삶문해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얻는 아이디어가 많다. 혼란스러운 인공지능 시대 속에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삶문해력

_ 은민이가 후방기 교육 5주까지 마무리했다. 대전군수학교에서 크레인운전교육을 받았고 이제는 강원도 인제로 자대배치를 받아 갔다. 10주 동안의 군삶을 통해 부쩍 단단해졌다. 군이라는 공간 속에서 만난 삶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사는 듯해서 감사하다. 주어진 삶에 불평하거나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좀 더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지내는 듯하다. 이제 오월이 되면 이등병에서 일병이 되고 본격적인 군삶이 시작한다. 바라기는 다시 새롭게 살아가는 그 곳에서 주위 사람들과 함께 삶을 배우고자 하는 몸맘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 #은민군삶

_선배 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가운데 몸맘에 평안을 얻고 살아가시는 두분을 뵈면서 적잖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 과거의 환경과 상황에 매몰되지 않고 삼위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신 삶을 인정하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시는 목사님과 사모님을 뵈면서 또 하나의 믿음의 이정표를 얻었다. 학생때 나눠주셨던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시는 두분이 더 평안하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기도한다. #믿음의어른

Educal Koinoni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