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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일삶운동 이야기/배나무골 와룡이야기

자식같은 생강을 보내다.(20241021 월)

by 에듀컬 코이노니아 2024. 10. 22.

자식같이 자란 생강을 안동에 있는 생강청 만드는 곳에 내려놓고 왔습니다. 묵은 생강, 중국산생강, 관행 키운 생강 사이에 세척하러 가는 우리 생강을 보니…. 새로운 몸맘생각이 들었습니다. 3주 뒤에 맛난 생강청으로 만날 날을 기대해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 병산서원에 들러 몸맘을 잠깐 내려놓고 둘러보고 왔습니다. 십여년 전에 올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도도하게 흘러가는 강물이나 병산서원의 툇마루와 전경은 그대로였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지키고 가꾸고 남겨야 할 귀한 유산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올해 배나무골 공동체 텃밭 생강를 통해 다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는 일에 동참하는 미션얼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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