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가 독립했습니다.
오늘 마을공유 스타렉스로 살림살이를 싣고 이사를 했습니다.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휴가 온 은민이도 함께 이삿짐을 옮겼습니다. 지민이가 쓴 계약서를 보는데 여러 맘몸생각이 들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살림살이 정리를 하고 있는데 지민이 집에 가까이 사는 현석 한나 집사님 연락이 와서 온 가족들과 오랜만에 잠깐 조우 하며 서로 안부와 지민이 삶을 나누었습니다. 첫 독립 격려금도 지민이 받았네요. 고맙습니다.
또한 배나무골 마을이웃들과 마읆뜰 가족들도 지민이 첫출발에 격려와 힘을 나눠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리하고 나오는 길에 지민이를 위해 기도하면서 지민이와 함께 하실 삼위 하나님을 기대하며 일터와 삶터 가운데 만날 이웃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지민을 남겨 두고 돌아오는 길에 멋진 석양을 보면서 하나님의 지혜라고 부르는 지민이에게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가득하길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저희 종수와 한나 생 가운데 또 하나의 매듭짓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특히 그동안 함께 은민지민을 위해 애쓴 안해 한나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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