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삶은 증명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가치롭게 여기는지를 걸어 온 삶을 통해 보여준다.
백년의 반을 살면서 이제 내 삶에 대해 책임있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추구하는 삶이 이제는 관계 안에서, 가족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사람의 체취처럼 나도 모르게 사람들은 나의 가치를 이제는 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아무렇게 사람을 대하지 말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내가 존재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는 맘몸삶이 더 절실하다.
그래서인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가? 질문해 본다.
기차가 동일한 곳에 출발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같은 가치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살아 온 삶의 여정을 통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맘몸삶이 증명된다.
결국 삶은 증명한다.
놀일삶구원/넉살스럽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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