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명절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 당신이 베풀어 주신 시간 안에서 살면서 절기를 지키고 명절을 지킵니다. 이렇게 명절을 지키는 것이 우리 문화에서 중요한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기에 이러한 일상 속에서도 더욱 기도해야 함을 느낍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 명절을 맞아서 고향을 찾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오갈 때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들뜬 마음에 실수도 많고 평소에 비해 주의력도 떨어지고 낯선 길을 피곤한 가운데 운전할 때 주님 지켜 주소서. 가족들이 건강하고 명절 기간 중에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참 사랑이신 하나님, 우리가 명절 기간에 가족들을 만날 때 특별히 사랑이신 당신의 마음을 품고 가족들을 대할 수 있게 이끌어 주소서. 가족만큼 편안하고 허물없고 감사한 사람들이 없지만 때로는 가족이기에 더 많이 실망하고 서로 고통을 주고 서로의 마음에 짐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의 주님, 명절이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누림의 시간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명절이 그간의 갈등이 표출되는 시간이 되기보다 그간의 갈등이 참된 화해와 회복으로 바뀌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당신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십자가 사랑으로 회복해 주신 그 사랑은 미움에서 용서와 화해로, 무관심에서 참된 관심으로, 방치에서 따뜻한 돌봄으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시니 그 사랑으로 우리 가족들이 회복되게 하여 주소서.
참 섬김의 주님, 명절을 지내면서 가족들 안에서 서로 짐을 나누고 섬기는 모습이 있도록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우리 자신이 섬김으로 허드렛일을 감당하고 가족들의 필요를 즐거이 채워주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주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시켜 주소서.
고아와 나그네와 과부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명절의 풍성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만져 주소서. 이 땅의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형편을 생각합니다. 맘 편히 고향으로 가지 못하고 칼바람 맞으며 목소리를 높이는 해고 노동자들의 눈물을 생각합니다. 명절로 인하여 더욱 맘이 가난해지는 이들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이웃들의 차가운 손을 잡아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명절이 되고, 가족들을 찾아가 만나면서 우리 자신의 뿌리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를 당신의 가족으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어린 자녀처럼 그렇게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사랑을 받은 자녀답게 그렇게 우리의 육신의 가족들을 먼저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학교 정한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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