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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삶은 증명한다. 결국 삶은 증명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가치롭게 여기는지를 걸어 온 삶을 통해 보여준다. 백년의 반을 살면서 이제 내 삶에 대해 책임있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다. 추구하는 삶이 이제는 관계 안에서, 가족들을 통해 드러난다. 그 사람의 체취처럼 나도 모르게 사람들은 나의 가치를 이제는 안다. 그래서 좀 더 신중하고 아무렇게 사람을 대하지 말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내가 존재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는 맘몸삶이 더 절실하다. 그래서인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떤 삶으로 증명하고 있는가? 질문해 본다. 기차가 동일한 곳에 출발하는 것처럼 처음에는 같은 가치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살아 온 삶의 여정을 통해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살았는지 어디에 .. 2024. 1. 6.
이야기 하는 삶 “혁명도 개혁도 궁극적으로 사회를 바꿀 수 없다. 여러분은 강력하고도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야한다. 오랜 신화를 치워버릴 만한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여야 한다. 만약 사회를 바꾸고 싶다면 대안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꺼내야만 한다.”_ 이반 일리치(앨런허쉬, 선교적교회의 다섯가지 DNA, p45.) #내삶내이야기 #하나님이야기내삶 2023. 7. 31.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위에 책 중에서 발췌 상품이 되어선 안되는 것이 상품이 될 때 여행상품, 전자제품, 금방 배달되는 산지 직송 먹을거리 등으로 채워진 버킷리스트 를 다 실현하기만 하면, 소풍과도 같은 이 생을 잘 마치고 하늘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욕망이 커질수록, 원하는 것을 살 돈이 넉넉지 않 은 자신이 서글퍼질 수도 있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감을 찾아 나서야 할 수도 있다. 문제는 만족스 러운 삶을 산다는 것이 원하는 바를 구매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느냐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버킷리스트는 꿈꿀 수는 있지만 현실화하기는 힘든 것들이다. 혹은 이룰 수 있을지 몰라도 나 자신을 너무 지치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버킷리스트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저 아쉬울 뿐인 것들의.. 2023. 6. 15.
고신대 ivf 학사 모임 오늘은 고신대 ivf 학사 모임으로 선배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캠퍼스에서 함께 꿈꾸고 나눴던 이야기가 이제 각자의 삶으로 살아내는 이야기 들으면서 뿌뜻한 하룻밤 보냈습니다. 가슴에 사람을 넣고 사람을 낳고 사람을 안은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또 우리가 존재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예수 우리왕 그를 위하여… 2023. 4. 26.
FX 아카데미 '교회·참여·생태: 선교적 커뮤니티 빌딩 가이드' 'Fresh Expressions Korea(FX Korea·최형근 이사장)'와 <뉴스앤조이>가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를 대상으로 '2023 상반기 FX 아카데미'를 엽니다. '교회·참여·생태: 선교적 커뮤니티 빌딩 가이드'를 주제로, FX(Fresh of expressions of Church) 공동체와 선교적 교회를 이미 이끌고 있거나 준비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과목은 3개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 과목은 'FX는 어떻게 하나요'로,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FX선교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염종렬 목사가 강의합니다. 염 목사는 현대사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성을 제시하며, FX 개념과 실천 과정을 소개합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가 교회 바깥.. 2023. 3. 25.
(책) 악마는 꼴찌부터 잡아먹는다. #와룡운영위학습회 #월요학습회 사람을 살리는 경제살림을 다시 생각합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밥이다. 그러나 일할 곳이 없다는 것은 단지 밥을 얻을 기회하고만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청력을 잃은 가수처럼, 시력을 잃은 화가처럼, 일할 곳이 없어 헤매는 이들은 삶을 송두리째 잃은 것과 같다. 그러므로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가진 기업가라면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 " 177p. 2023. 3. 13.
농본주의를 말한다 2023. 3. 4.
농적 삶을 위한 사유 _ 서성열님 2023년 2월 27일 지민이와 함께 읽기 농적 삶을 위한 사유 _ 서성열님 20230227 1. 농적 삶과 농사상 농적 삶에 대해서 (35-36) 지금 농업문제를 보는 여러 시각이 있지만, 무어니 무어니 해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땅이 사라지는 것과 땅이 오염되어 가는 문제일 것이다. 토지소유관계가 중요하고 또 근본적인 것이기는 하나 사막이 된 땅, 독성물질로 병든 땅, 그리하여 농업이 불가능하게 된 땅을 가지고 그 소유관계를 말해 보았자 의미 없는 일이다. 실제로 머지않아 농업이 전면적으로 포기되는 상황이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만물을 기르고, 인간의 삶을 지켜 주는 근원적인 바탕인 땅을 없애고도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동조할 수 없다면 마땅히 지금 우리가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은.. 2023. 2. 27.
역사 앞에서 박노해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그 엄정함에 자세를 가다듬곤 합니다 역사 앞에서는 그 사람과 집단의 처음이 나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이 처음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일제하에서 친일을 하다가 뉘우치고 독립운동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용서받을 수 있지만 한평생을 독립운동에 몸 바치다가 막바지에 친일한 사람은 영영 용서받을 길이 없습니다 역사는 무서운 것입니다 당신의 사정이 어떠하든 역사는 우리의 죽음 이후까지를 시퍼렇게 기록합니다 오늘 현실의 승리자가 되었다고 함부로 살지 마십시오 오늘 현실의 패배자가 되었다고 함부로 걷지 마십시오 역사는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다 죽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처음이 나중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중이 처음을 결정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_ 사람만이 희망이다.. 2023. 2. 22.
챗GPT에게 물었더니....ㅋㅋㅋ 2023.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