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미션얼 버디모임 in 제주 2023년 시작하고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전국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벗님들이 함께 모이는 곳, 제주로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과 달달한 믹스커피 한잔은 기대감과 더불어 오랜만에 만날 미션얼 삶 사시는 동역자들을 만나는 기쁨과 감사가 더해졌다. 제주는 제에게 늘 몸맘삶을 새롭게하는 동역을 주는 시공간이다. 그래서 오늘도 기념 사진 한장을 찍었다. in 제주 미션얼 버디모임을 주선해 주신 김종일 목사님과 염종일 목사님의 인사로 시작해서 짧은 인사와 근황을 나눴다. 첫날밤 짦은 이야기 나눔이지만 감개무량한 시간이였다. 지난 3년동안 보냄 받은 삶의 흔적을 나누는 시간, 금방 시간이 후루룩 지나가버렸다. 특히 코로나 기간동안 고전분투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전히 우리 삼위 하나님은 이 .. 2023. 2. 10. 러셀 서양철학사 시작하다 중이엄마들 독서 모임에 다시 참석했습니다. 한달에 격주간 모여서 1년동안 천천히 읽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철학자, 수학자, 사회운동가, 교육자인 버트런드 러셀을 통해 서양의 맘몸삶 뿌리를 살펴봅니다. 오늘은 피타고라스 97페이지 읽어와서 함께 나눴습니다. "한 시대와 한 민족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각각에 속한 철학을 이해해야 한다" _ 20 1. 그리스 철학의 기초가 되는 밀레토스 학파와 피타고라스를 살펴보면서 그리스 문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삶의 체계와 해석툴을 살펴보는 시간이였다. 신화와 그 당시 그리스 문화 속에 담겨 있는 삶결을 만들어가는 사상적 토대형성을 짧게지만 살펴보았다. 2.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문화가 충돌하는 밀레토스 특수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시대.. 2023. 1. 26. 아티스트 웨이 4주차 우리는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제대로 좋아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료로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개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있다. 163p. 2023. 1. 24. 사회적 농부 사회적 농부 모두의 농업 모두의 농부 클라인 가르텐 도시민의 삶과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공유지 치유공간 2023. 1. 17. '일상의 철학' 강영안 교수님 책을 보면서.... 제가 애정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이야기가 강영안 교수님 '일상의 철학'에 이렇게 나오네요 ㅎㅎ "일상의 문제를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하기는 2008년부터였다. 부산에 있는 지성근 목사가 IVF일상생활사역연구소를 만들면서 연구소가 발간하는 [Seize Life]에 글을 실어 주도록 부탁하였다. 그리하여 2008년 6월 창간호부터 2014년 8월 12호까지 열두 차례에 걸쳐 '일상에 대한 묵상'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이렇게 하여 나의 일상의 철학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_ 일상의 철학, 서문 중에 p16. 강영안 교수님께서 일상을 주제로 글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이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일상연구지 [Seize Life] 글 쓰는 것이라는 문구를 만나니 참으로 좋았습니다. 여전히 잘 모르는.. 2022. 3. 2. 생각이 걷는 속도_걷기의 인문학 걸어가는 사람이 바늘이고 걸어가는 길이 실이라면, 걷는 일은 찢어진 곳을 꿔매는 바느질입니다. 보행은 찢어짐에 맞서는 저항입니다.(11) 보행은 일하는것과 일하지 않는 것, 그저 존재하는 것과 뭔가를 해내는 것이 사이의 미미한 균형이다.(20) 2020. 5. 27. 휘게 Hygge : 편안하게 따뜻하게 휘게 _ 덴마크식 소소한 행복의 기술 ▾ 휘게 Hygge 만들기 • 소속감 : 공동체 사회적 관계 • 안식처 : 몸맘의 쉼, 놀이, 공간 • 편안함 : 있는 모습 그대로…. 그냥 • 웰빙 : 의식주 맘의 충만 • 단순함 : 겸손함, 하루살이, 비움 • 관습 : 삶의 열매, 생활살이, 때묻음 덴마크의 새로운 국가 정체성은 계몽 운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특히 니콜라이 그룬트비(1783-1872)의 사상과 그가 주도한 대중적 계몽운동 "폴케오프뤼스닝(folkeoplysning)은 덴마크 사람들이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2020. 5. 26. 결 : 거칢에 대하여 _ 홍세화 남이 당신의 몸에 함부로 범접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당신 또한 남의 몸에 함부로 범접하지 말라. 모든 사람의 몸을 존중하라. 모든 몸에는 생명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모든 여자와 모든 남자, 모든 어린이와 모든 학생, 모든 노인의 몸을 존중하라. 완력이 약하다고 여성, 어린이, 노인의 몸에 폭력을 가하는 것은 어떤 사연이 있는 그 자체로 야만이다. 모든 장애인의 몸을 존중하라. 모든 체육 선수들의 몸을 존중하라. 모든 성소수자와 이성애자의 몸을, 모든 노동자의 몸을,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몸을 존중하라. 모든 이주 노동자의 몸, 모든 이주여성의 몸, 모든 난민의 몸을 존중하라. 모든 재소자의 몸을 존중하라. 그리하여 모든 내 가족의 몸을, 모든 이웃의 몸을 존중하라. 이것이 자유와 인권의 출발점이.. 2020. 4. 21. 그리스도인의 삶의 색깔 _ 기도 / 제임스패커 (72p) 그리스도인의 삶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거친 길과 평탄한 길, 쉬운 길과 어려운 장소, 그리고 여행의 끝에 영광스러운 집에 기다리고 있는 하이킹으로 묘사하는 것은 처음 초록색과 푸른색을 칠하는 단계이다. 그 색들은 따뜻하기보다는 과감하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신실하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찬양한다. 붉은색과 황금색, 밝고 따뜻한 색들을 여기 채워 넣는다. 그러고는 "가장 좋은 친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그림을 완성한다. 그분은 여행 내내 우리 옆에 계시는 분이다. 그래서 모든 색상 중 가장 밝은 색인 분홍색과 주황색을 덧칠하고 그림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2011. 4. 13. 알게 하소서 2008. 3. 26.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