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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즈란? 커먼즈란 무엇인가? 프롤로그 : 커먼즈의 감각 살리기 사적 소유라는 관념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를 살아온 우리에게 소유와 무관한 것으로서의 커먼즈가 무엇인지 상상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마르크스는 1844년에 이미 "사적 소유가 우리를 너무 우둔하고 일면적으로 만들어서 우리는 대상 을 소유하고 있을 때만 (:) 그 대상이 우리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투덜댔다더군요 하지만 모든 것이 소유 관계 아래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우리는 어떤 것들을 소유하지 않은 채 공통적인 것으로 경험하고 향유한 기억이 있습니다. 일테면 저는 공부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각자 책을 읽고 와서 함 께 토론합니다. 토론이 끝날 때쯤이면 언제나, 혼자 책을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것.. 2024. 12. 27.
뒤통수! 뒤통수를 맞지 않는 사람이 되자!뒤통수를 치지 않는 사람이 되자! 사람을 쉽게 믿어 일어나는 일에 후회하지 말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믿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살자!                목차프롤로그 0021장 뒤통수, 절대 사람 쉽게 믿지 마라세상에는 좋은 인연보다 악연이 더 많다 014나 스스로에 대한 셀프 뒤통수 017인간 뻐꾸기가 세상에 너무 많다 019설마 했던 그 사람이 뒤통수를 친다 023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024뒤통수는 ‘경계성 사기’다 027뒤통수를 한 대 후려치고 싶은 사람들 028친인척, 때로는 타인만 못하다 031먹이사슬을 함부로 건들지 말라 033뒤통수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037고객은 항상 ‘헤어질 결심’을 한다 041UFC, 약하면 바로 당한다, 인간의 더러운 본능 .. 2024. 12. 18.
모더니즘 & 포스트 모더니즘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온다 58쪽부터 62쪽까지 나오는 모더니즘의 특징을 정리하고포스트 모더니즘의 특징이 궁금해서 각 영역별로 현상학적인 관점으로 정리해 달라고 클로드에게 물었더니이렇게 정리해 주네요.   모더니즘의 이러한 특징을 분석하고 현상학적 렌즈를 통해 포스트모던 관점과 비교해 보겠습니다.1. 정복과 통제- 모더니즘: 합리성과 기술을 통한 자연과 타인에 대한 지배 강조- 포스트모더니즘: 전체적 통제의 가능성과 바람직함을 거부하고 복수성, 지역적 지식, 차이의 중요성을 강조. 서구의 진보에 대한 서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식민주의에 문제를 제기합니다.2. 기계화- 모더니즘: 세계를 환원주의적 원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거대한 기계로 보았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유기적이고 복잡한 시스템과 상호 연결성을.. 2024. 12. 17.
올해 텃밭 정리. 올해 텃밭도 이렇게 정리했다.내년 농사를 기대하며.... 잘 살아있길.... 2024. 12. 14.
상상이 삶이 되기 지난 상반기에 연락이 오셔서 기회를 주신 귀한 자리에서 미션얼 삶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시간을 훌쩍 넘어 약속된 시간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더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부확실한 시대 상황 속에 변함없는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닮아 하나님의 집을 가꾸는 살리는 생태살림살이로 나아갑니다.  저녁에는 황인성 목사님의 손대접으로 잘 쉬었습니다. 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의 삶결에 힘이 되고 새로운 결을 만드는 이야기로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따스한 숙소까지 마련해 주셔서 너무나 잘 쉬었습니다.       귀한 친구 이승훈가 사 주는 밥한끼가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겸손한 김종수가 좀 더 삶의 이야기를 잘 써보면 좋겠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2024. 12. 11.
오늘을 위한 미래,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오늘을 위한 미래 8장 선교적 정치 _딘 플레밍 우리가 파악하지 못했던 것은 복음의 심오한 정치적 성격이다. 당파 정치에 관해 말하는 게 아니다. 복음은 정치적이다. 정치는 우리가 함께하는 공적 삶을 조직하는 방식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해 누가 또는 무엇이 권력을 가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권력이 사용되는지에 관여한다. 유진 피터슨은 예수님이 설교하신 "하나님 나라"의 언어 자체가 "전체적으로 하나의 정치적 은유“로서,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포함하는 복음을 고집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237. 시민종교는 종종 민족주의(nationalism), 즉 국가에 대한 극단적 헌신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자기 나라를 다른 모든 나라보다 우월.. 2024. 12. 9.
20241208 마을공동체예배 & 식교제 2024. 12. 8.
오늘은 콩닥에서 하루살이 우리 마을마실 마을카페콩닥콩닥에서 보냅니다. 김용택 시인“그늘이 환하게 웃던 날” 시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 2024. 12. 5.
대강절기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10가지 대강절기에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 10가지https://getliner.com 에서 검색  1.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비발디의 '사계'는 각 계절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모음곡이지만, 특히 겨울에는 생생한 이미지와 정서적 깊이로 인해 더욱 사랑받는 곡입니다. 이 음악은 겨울의 추위와 연말연시의 따뜻함을 모두 담아내어 연말 모임의 대표 곡으로 손꼽힙니다.2.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설탕 자두 요정의 춤”과 “꽃의 왈츠”와 같은 유쾌한 동작으로 단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모음곡은 기발한 멜로디와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발레 공연과 콘서트에서 자주 연주되는 명절 전통이 되었어요.3. 프란츠 슈베르.. 2024. 12. 3.
20241201 마을공동체예배&식교제 대강절기를 시작하면서 12월 첫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2024년 12월 한달을 시작합니다. 늘 식교제를 통해 은혜를 누립니다. 2024. 12. 1.
시민공익활동의 베이스캠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공익활동의 베이스캠프Vision 비전 시민의 도전과 상상이 활성화되어 좋은 변화를 만드는 시민공익활동시민공익활동의 베이스캠프, 활력 넘치는 대구Mission 미션시민들의 공익 활동 도전과 상상 시민들의 도전과 상상이 활성화 되어, 새로운 주체들의 등장과 다양한 영역과 주제로 시민들에게 공익활동 확산과 참여의 기회 확대 공익활동 주체들의 연결과 성장 지역의 공익활동 주체간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공익활동의 기반 조성과 지속가능성 담보. 주체의 역량 강화 및 성장 지원을 통한 시민공익활동 활성화대구의 좋은 변화 공익활동 모델 발굴 및 확산, 홍보 및 정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공익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역 사회의 좋은 변화 확산 2024. 12. 1.
늦가을 콩닥 라떼 & 영국 토트네스 The Curator Totnes 라떼 늦가을 콩닥 라떼 & 영국 토트네스 The Curator Totnes 라떼와 생각나는 가을입니다. 우리 마을카페 콩닥콩닥 라떼 한잔을 들고 꿈터 공원 가을빛깔을 담아봅니다. 좋네요. 이렇게 가을이 깊어갑니다. 2024. 11. 26.
매듭짓기 공동체텃밭하우스도 갈무리 지난 뜨거운 여름 시원한 물줄기 뿌려준 도구들도 내년농사를 위해 정리하고…돌아오는 놀삶에서 마읆뜰김장이 한창이다. 맛난 햇김치로 수육과 굴로 밥한그릇 뚝딱 함께 예배드리고 놀삶지기로 살아가는 미영샘 퍼머컬처 디자인 코스 수료식에 다녀왔다. 이제 우리 마을에서 퍼머컬처 디자이너가 두명이 되었다. ㅎㅎ 2024. 11. 25.
서로 손을 잡아주는 삶 마을카페콩닥콩닥은 손님맞이 분주하다. 오늘은 아침일찍부터 단양에서 온 손님들맞이로 분주하다. 우렁이밥상도 오랜만에 오신 손님들 식사를위해 마음껏 폼을 내셨다. 다들 먹으면서 감동하신다. ”누군가에게 힘을 얻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힘을 주고 살면 족하다.“오신 손님들이 손수 밀랍랩도 만드시며 자원순환삶을 경험하셨다. 마지막 달성습지를 둘러보며 만추 가을을 몸맘에 담아 가셨다. 저녁에는 풀교실로 풀과 식물로 우러내고 만들어낸 차와 떡으로 배움을 더했다. 만추에 핀 애기똥풀이 지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2024. 11. 22.
가을을 보내며… 소소한 일상 가운데 가을을 보낸다. 마을카페 콩닥콩닥 앞 꿈터 공원 가을이 깊어진다. 몇일 흐린 날씨 속에 다가온 화창한 가을하늘참 좋다.  또 모여 이야기 나누고 커피 만들어 보고 함께 모여 밥한끼 나눈다. 늘 그렇지만 함께 먹는 점 찍는 시간이 참 귀하다.  위로 주시는 분들이 참 많다. 가까이 있는 분로 인해 거저 은혜를 누린다. 그 사람이 어떠함에도 불구하고그냥 함께 걸어가는 존재 자체를 귀하게 봐 주시는 분들그래서 또 한걸음 걷는다. 좋은 곳에서좋은 음식으로좋은 이야기 나눈 1박2일 참 좋았다.  한 세대를 위해 집중하고 몰입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알록달록한 색깔에 그들의 몸맘삶이 담겨있다. 한수 배운다.  몰입하는 삶이 결국 연결되어 삶을 만들어 간다. 아는 것이 손과 발을 통해 움직이고.. 2024. 11. 21.
와룡 조합원 활동 _ 홍보요원 오늘은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조합원으로 달서구청에서 있던 드림마켓 홍보 판매 하는데 함께했습니다. 올 한해 생강농사 지은 생강가지고 만든 생강청을 기반으로 해서 우리 마을카페 콩닥콩닥의 삶을 알리고 나눴습니다.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어서 열심을 다했습니다. 함께 먹고 입고 살아가는 삶으로 한걸음 걸어갑니다. 쉽지 않지만 삶회복력을 가지는데 이 시대 속에 가장 귀한 삶이라 다시 고백하며.... 가을에 오는 길목에 도시에서 이런 풍광으로 가을을 누립니다. 2024. 11. 16.
제주에 왔습니다. 대구 사회적경제 학습여행으로 학습 관계 힐링이라는 3가지 키워드가 딱 맞는 시간이였다.  학습은 제주소통협력센터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제주 안에서 서로 관계를 묻고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씩 해결하는 모습에 도전을 받았다.  특히 '미래자산금고'라는 곳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아 있었다. 예전에 미래에셋증권의 금고로 쓰이던 곳이 이제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가 축적된 아카이브 금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미래자산금고는 1층 안내창구와 미래금고, 2층 자산금고로 되어 있는데, 1층 미래금고는 소통협력공간에서 다양한 개인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류•협력하는 '현재 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있었고,  2층 자산금고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모든 사회혁신활동.. 2024. 11. 11.
12년이 흐르고…. 한국교회의 미래 10년에서 벌써 12년이 흘렀습니다. 진단하신 내용을 다시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 진단에 반응하여 살아 온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의 역사는 쉬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고 계시고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 때의 이정표와 방향지시등이 결국 지금의 삶을 보여주네요. 다시 가다듬어 10년의 이정표를 잘 살피고 걸어갑니다. 2024. 11. 9.